영광소방서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부조리 관행 타파를 위한 청렴생활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공정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수수금지, 불합리한 제도개선, 청렴문화조성 등 5개 항목을 청렴실천 결의문으로 채택해 선언했다.

또 청렴한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살피고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 공무원행동강령 자성결의문을 낭독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금품이나 향응 배척은 물론 각자 맡은 소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해 고객인 군민이 흡족해 하고 감동을 받는 것이 청렴의 가치다”며 보다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다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자료에 의하면 전남소방본부는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발생되지 않아 전남소방의 대국민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영광소방서 함평119안전센터는 마을이장 266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119신고요령, 대피유도방법, 초기소화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중점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