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15~18일까지 감, 복분자, 블루베리 등 3개 틈새 소득작목의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인실용교육은 타 지역의 구제역발생으로 취소된 새해영농교육을 대신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비롯해 감, 복분자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기본적인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가격전망, 생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개발, 유통 및 마케팅기법 등의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초 타지역의 구제역발생으로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없어 안타까웠으나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영농시기에 맞는 필요한 교육과정을 연중 상시 편성해 농업인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일정은 감재배교육 15일, 복분자교육 16일, 블루베리교육 18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부서(☎ 350-48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