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 영광점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인기를 모으며 간식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맛은 높이고 가격을 낮춘 알뜰 피자가 선보여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나 학생들의 허기짐을 채워주고 있다.
2년전 오픈해 영광주민을 만나고 있는 피자스쿨 영광점(대표 정용안·이정아). 이곳도 가격을 낮춘 저렴한 피자를 만들어 파는 곳으로 날이 갈수록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사실 몇년전만 해도 피자 한판을 주문하려면 비용부담 때문에 자주 즐겨먹지 못하는 간식거리였던 것.
하지만 피자스쿨 영광점에서는 5,000~10,000원까지의 비용으로 L크기의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어 고객들에게 부담없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를 얹은 <고구마피자>, 한국인의 입맛을 맞춘 <프리미엄불고기피자>, 감자의 고소함을 살린 <포테이토피자>, 닭고기와 매운 맛이 곁드려진 <맥시칸바이트피자>, 비프스테이크와 향기로운 피망의 맛을 살린 <바베큐폭립피자> 등 총 14가지의 피자가 준비돼 있다.
또 치즈와 토마토양념을 곁들여 오븐에 구워낸 쫄깃한 치즈오븐스파게티는 환상적이고 완벽한 콤비의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종류 피자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특히 정통수타식 즉석 스크린피자로 기름기 없는 담백한 도우와 특제소스 등 신선한 재료가 제공하는 맛의 향연은 입맛을 길들여지게 해 방문을 거듭나게 하고 있다.
피자의 종류는 크게 팬(pan)피자, 신(thin)피자, 스크린피자로 나눌 수 있다. 팬피자는 팬을 이용해 굽는 방식인데 두꺼워서 식사대용으로 적합하고 신피자는 크러스트가 얇은게 특징이다. 이곳 피자스쿨 영광점에서 구워지는 스크린피자는 스크린이라는 기구를 사용해 굽는 이탈리아 정통피자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과 맛의 충족은 학교와 학원 등의 단체간식 주문을 늘리고 행사나 모임에서의 주문예약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곳 피자스쿨 영광점은 미리 전화를 걸어 주문하고 10~15분후 방문하면 피자를 찾아갈 수 있으며 2,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주문한 곳에서 편안히 피자를 받아 맛볼 수 있다.
이정아 대표는 “여러 사업을 두루 이어오다 우연히 접한 피자스쿨 피자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사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생전 처음 음식분야의 사업을 시작해 초창기에는 몸과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지만 고객들의 꾸준한 애용으로 보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피자를 찾으러 온 한 손님은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해 맛과 품질에 대한 불신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일반적으로 맛보았던 팬피자와 달리 기름기가 적어 덜 느끼하고 얹어진 다양한 재료들에 따른 피자종류는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의 출출한 오후 또는 가족이 함께 한 주말, 부부가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는 이곳 피자스쿨 영광점에서 피자를 주문해 보면 어떨런지….
b>인터뷰 / 이정아 피자스쿨 영광점 대표
“정직과 정성 담아 만들어요”
2남1녀의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평소 피자를 한판 주문하면 가격에 비해 가족이 배불리 먹을 수 없어 부담없이 피자를 먹을 수 있는 피자스쿨 대리점을 선택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직접 남편과 피자를 만들면서 늘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위생과 청결에도 항상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내 자식 또는 부모형제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하고 회사의 모토인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품질과 맛을 전달한다는 사명감으로 주민의 다정한 벗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서 했던 사업은 물론 지금의 사업에도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지역 선·후배님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늘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