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

조심조심 문앞 또는 우유주머니에 우유를 조용히 내려놓고 사라지는 그들의 부지런한 모습은 나태한 일상을 ‘확’ 깨우며 활기찬 삶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의 일터인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대표 차상현)은 새벽 3시부터 활동을 시작해 영광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8월1일, 기존 운영되던 대리점을 인수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차상현 대표는 20여명의 직원들과 일심단결해 사업장을 운영하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영광이 처가인 인연으로 영광지역에 사업장을 펼친 차 대표는 연세우유 호남사업부 팀장으로 일하며 지역대리점을 총괄하며 신규판매 등을 담당했었다.
10여년간 업계에 종사했던 차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소홀 등으로 침체됐던 영광지역에 도전장을 내밀어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본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가게나 대형마트 등을 상대로 하는 유통이 아닌 일반 가정배달과 유치원·학교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은 고객밀착형 홍보와 신규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활성화부문 광주·전남 1위는 물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인의식으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최고!
차 대표는 “오랜 세월 업계에 몸담아 왔지만 꺼져가는 시장을 살리는 데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다”며 “무엇보다도 고객과의 철저한 약속이행이 중요했고 정확한 판촉활동으로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 우선이었다”고 사업초기의 어려움을 말했다.
그는 또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속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기사업처럼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의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척활동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20여명의 직원이 구역 또는 거래처를 분담해 일하고 있은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은 순수한 가정배달 물량으로는 관내업계 최고를 기록하며 영업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도 틈나는 대로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거리 등에서 취급하는 유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은 신규업체라는 초심속에 주민건강을 책임지는 우유배달원이란 사명감을 올곧게 지켜가고 있다.
우유는 감자 달걀 등과 더불어 완전식품으로 통하며 주민들의 건강식품이 된지 오래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유제품시장을 패기와 신념으로 당당히 헤쳐 나가고 있는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 부지런함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신선한 유제품을 정성으로 배달하는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은 내일을 희망으로 열어가고 있다.
인터뷰 / 차상현 연세우유 영광·고창대리점 대표
신선하고 맛있는 우유 정성배달
사업이란 도전이며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삶의 중요한 터전이기도 하다.
아내의 고향이라는 친숙함으로 찾아와 이제 걸음마를 내딛는 사업초년생이지만 마음만은 높은 이상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는 진리를 잊지 않고 차분한 인내와 기다림으로 목표를 향하겠다.
그러나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되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
주민들의 애용이 업체를 부흥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믿고 앞으로도 많은 애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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