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지난 6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조합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청사, 하나로마트, 클린주유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광주교통방송 장문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청사준공을 위해 기여한 설계 및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컷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2부 행사는 광주MBC문화방송국 김태희·정다희 MC가 진행하는 영광농협 종합청사 준공기념 축하쇼로 이어지면서 장윤정, 윙크, 조승구, 박윤구씨 등 유명가수들이 다수 출연해 군민들의 흥을 돋았다.

박준화 조합장은 “청사개점에 갈등과 반목으로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오늘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며 “이제 농·축협의 잃어버린 공신력 회복과 분열된 지역주민을 사랑의 마음으로 소통하고 아우르며 함께 호흡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영광농협 종합청사는 4,600여 조합원의 숙원사업으로 9개월여간의 공정을 통해 약 660여평 건물로 신축 완공해 1층 본점 영업장과 바로옆 하나로마트에는 각종 농산물, 생필품이 판매되며 지상 2층에는 관리사무소, 3층에는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복지센터로 운영된다.

또 이날은 농협클린주유센터도 함께 개장해 조합원은 물론 군민 누구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