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광매일시장상인회 장터축제 열어 … 시장 활성화 기원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낙후된 상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영광매일시장상인회(회장 한승주)가 21일 영광매일시장 제2주차장에서 <2011 꿈과 희망의 장터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 이날 시장상인,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장의 발전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가 진행된 기념식에 이은 문한준농악단의 축하공연은 일찍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행사의 흥을 돋궜다.
또 우수꽝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노래와 춤 등을 선보인 각설이공연은 웃음을 자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열린 시장사랑주부자전거달리기대회는 주부들이 건강한 운동실력을 발휘하며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어린이들이 참가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그리기대회는 사뭇 진지함을 더했다.
그리고 이날 행사의 정점을 이룬 시장사랑가요제는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이 그동안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화합의 무대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후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점심시간 효도국수를 제공해 참석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허기짐을 달래줬으며 인절미떡체험과 MRI촬영권, 건강검진권, 명품의류, 굴비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추첨은 행사의 또 하나의 묘미로 인기를 모았다.
한승주 상인회장은 “재래시장과 지역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이 돼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매일시장을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매일시장상인회는 전국 각 시도 전통재래시장들과 돈독한 정보교류를 통해 고객과 상인의 권익보호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풍부한 자구노력으로 고객만족과 상인들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009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고객선지킴 노력상과 전국 100개 시장중 우수시장상을 수상했고 2010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도 시장경영진흥원장이 수여하는 우수상과 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한국소비자연맹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0년 고객선지키기 캠페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서울상인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우의를 다지며 서로 상생하는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약속해 관심을 모았다.
장터축제 수상자는 ▶ 주부자전거달리기대회 최우수상 한혜정(영광읍), 우수상 최순옥(영광읍)·장혜자(영광읍) ▶ 어린이그리기대회 국회의원상 조현서(영광초)·한규현(영광어린이집), 영광군수상 이승지(중앙초)·김태균(중앙유치원), 영광교육장상 한정아(중앙초)·한승화(중앙유치원), 상인회장상 나혜린(중앙초)·문희민(유치원) ▶ 시장사랑가요제 최우수상 박종범(대마면), 우수상 서순덕(영광읍)·장정자(영광읍), 인기상 정은경(영광읍)·정태미(영광읍)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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