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사무소(소장 김승호)가 2011년산 포대보리 매입검사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매입검사는 영광읍 계송농협창고를 시작으로 관내 농협에 5명의 검사원을 배치해 오는 7월3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영광군 보리계약재배 약정량은 쌀보리, 겉보리, 맥주보리 3개 곡종으로 40kg들이 12만9,000포대다.

영광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보리는 출수기 이후 저온과 잦은 강우로 수확량이 떨어지는 등 작황이 좋지 않아 등급을 잘받기 위해서는 겉보리·쌀보리 14.0%, 맥주보리 13.0% 이내로 건조하고 잔보리·쭉정이 등을 잘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