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생활체육공원 장미원 작은 음악회 성황

이날은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백명의 군민들이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생활체육공원을 찾아 불야성을 이뤘다.
저녁 8시부터 금관 5중주로 연주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제곡 ‘타라의 테마’와 ‘나팔수의 휴일’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만개한 장미 향기속에 울려 퍼졌다.
뒤이어 40인조 금관앙상블이 영화음악과 팝송, 대중가요를 연주하며 운동을 하러 나온 체육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 주민은 “작은 음악회가 아니라 큰 음악회였다”며 “매일 운동하러 들르는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운동과 연주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광군민은 행복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금요일 저녁 8시에도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색소폰 및 통기타 가수공연이 펼쳐져 다시 한번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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