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큰 감동 선사 ‘환호’
작은 음악회 큰 감동 선사 ‘환호’
  • 영광21
  • 승인 2011.06.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생활체육공원 장미원 작은 음악회 성황
영광읍 도동리 영광생활체육공원 장미원에서 지난 11일 열린 작은 음악회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은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백명의 군민들이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생활체육공원을 찾아 불야성을 이뤘다.

저녁 8시부터 금관 5중주로 연주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제곡 ‘타라의 테마’와 ‘나팔수의 휴일’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만개한 장미 향기속에 울려 퍼졌다.

뒤이어 40인조 금관앙상블이 영화음악과 팝송, 대중가요를 연주하며 운동을 하러 나온 체육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다.

한 주민은 “작은 음악회가 아니라 큰 음악회였다”며 “매일 운동하러 들르는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운동과 연주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광군민은 행복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금요일 저녁 8시에도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색소폰 및 통기타 가수공연이 펼쳐져 다시 한번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