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생식금지’ 음식물 익혀 먹는 습관 중요
기온이 올라가며 여름철 불청객인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이환되면 5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지난 5월23일 서남해안 해수 및 갯벌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된 이후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해·하수, 수족관수, 어패류, 갯벌 등은 균검출검사를 주1회 이상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매년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예방홍보를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계속 환자발생이 되고 있어 보건당국에서는 어패류생식을 삼가하고 특히 간질환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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