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 노조비상대책위가 8월25일 광주역 광장에서 대의원, 조합원, 노조원 250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열고 ‘영광농협 하나로마트 분쟁과 관련 농협공신력을 실추시킨 영광축협을 제재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해 영광농협 하나로마트 개장과 둘러싼 영광축협과의 법적분쟁으로 극심한 갈등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이날 집회는 영광농협노조 비대위원장의 하나로마트 분쟁에 대한 그동안 진행경과를 시작으로 ‘농협법과 정관을 위반해 가며 비상임임원에게 특별성과금을 지급한 관련자 전원을 엄중 문책하라’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