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부모봉양 동기간우애 장한어버이로 귀감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정영준)에서 추천한 정순자씨가 지난 9월30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 전국노인의 날 행사에서 중앙회장이 수여하는 효행상을 수상했다. 군서면 만금리에 살고 있는 정순자(70)씨는 시부모께 효도하고 3남3녀의 시동생들을 훌륭하게 키워 모두 출가시켰고 슬하의 3남2녀의 교육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화장품행상으로 학비를 마련, 5남매를 야간대학 또는 전문대학까지 모두 졸업시켜 사회의 요토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 씨는 어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두를 대해 존경과 신뢰를 받는 모범 봉사자이기도 하다. 그의 남편 김옥현(73)씨 또한 고참마을경로당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
정 씨는 이날 받은 부상 100만원을 영광군노인회 발전기금으로 사용토록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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