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용수)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1년 보리ㆍ밀 증식포단지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리수매 및 보급종자 공급 중단으로 향후 종자 수급에 차질이 우려돼 군 자체 증식포를 운영해 종자 생산 및 공급을 통한 원활한 종자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이고 안정된 농가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으로 보리·밀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초빙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 최재성, 김양길 박사는 겨울철 월동관리와 생육부진대책, 초기생육중 웃자람 현상발생 관리, 월동중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파종시 복토관리, 배수로 설치와 월동 전후의 보리밭 밟기 실시 등을 강조했다.

또 한발과 서릿발 피해를 줄인 건전한 생육 등에 관해 농가가 이해하기 쉽고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위주로 강의를 실시해 보리재배 농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명품 영광농산물 생산의 첫 출발을 우량종자 공급과 새 기술 보급·실천에 있음을 농가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천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