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스 영광점
이제 한해의 마지막이 20여일 남았다. 새해 거창한 계획을 세우며 설레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늘 유수와 같이 빠르고 정신없이 흘러간다. 특히 12월은 성탄절 송년모임 등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들이 많다.
영광읍 백학리 사거리 일방로에 위치한 아동복 전문점인 꼬망스 영광점(점장 심정옥).
올망졸망한 옷들이 예쁘게 진열된 이곳은 연말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모임을 준비하는 엄마들이 방문해 이쁜 옷 고르기가 한창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곳이 인수돼 지난 7월 새 주인을 맞은 이곳 꼬망스 영광점은 1~13세까지의 아동들이 입을 수 있는 옷들이 곱게 진열돼 자녀를 둔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꼬망스 아동복은 프렌치한 감성으로 한정됐던 유러비한 스타일을 재 해석한 캐주얼 아동복으로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지향하고 있다.
또 고급스럽고 절제된 느낌의 감성을 가미한 클래식 적이고 감각적인 세련된 코디네이션을 강조한 스타일이 돋보이고 있으며 모던톤과 포인트 컬러와의 매칭이 트랜디한 감각으로 표현돼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고객 먼저 생각하는 가치창출
영광군청 부군수실에서 비서직으로 근무하다 결혼한 꼬망스 영광점 심정옥 점장은 “7세, 4세, 2세 등 2남1녀의 자녀를 둔 엄마로 평소 아동복에 관심이 많던중 우연히 아동복 전문점을 열게 됐다”며 “자녀를 기르는 엄마여서인지 찾아오는 고객이 모두 친숙하게 느껴지고 상품을 권유할 때도 내 자녀의 옷을 고른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게 된다”고 사업소신을 말했다.
그는 또 “꼬망스 아동복의 특징이 캐주얼하면서도 드레시한 정장풍의 옷이 많아 특정한 행사나 나들이가 계획돼 있는 아동들에게 적합하다”며 “디자인이나 품질에 비해 가격도 적당해 멋내기를 좋아하는 부모님들이 즐겨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 꼬망스 영광점은 아동들이 편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비롯해 멋을 더하기 위한 신발 모자 등도 함께 구비돼 있다.
또 항상 신상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은 70% 할인해 주고 있으며 구
매금액에 대한 3%를 적립해 주고 있다.
오전 10시에 개점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꼬망스 영광점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알록달록 예쁜 공간으로 지역의 멋쟁이 엄마들과 함께 하고 있다.
심 점장 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가 틈틈이 방문해 올케를 돕고 있는 이곳 꼬망스 영광점은 자유롭고 개성이 넘치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열린 경영으로 고객성원에 보답하는 알찬 가치창출을 약속했다.
인터뷰 / 심정옥 김효선 꼬망스 영광점 대표
“내 아이 입히는 마음으로 권유”
올케와 시누이 사이인 우리는 주변에서 자매나 친구 같다고 부러워한다.
둘다 자녀를 키우다 보니 찾아오는 손님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도 일치해 항상 즐겁게 매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어느 집 누구의 자녀이든 모두가 소중하듯 저희 매장에서도 항상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기쁜 공간으로 고객의 자녀를 가장 소중히 여길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 꼭 상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지나는 길에 들려 차도 마시고 자녀들의 성장에 대해 마음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쉼터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엄마들의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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