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춘자)가 19일 영광실고 영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간의 소통과 교류 및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중앙어린이집 원아들이 꾸민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에어로빅공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의 수화공연, 읍면별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흥겨운 어울마당이 됐다.

박춘자 회장은 “그동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잘 융화하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