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8일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새암푸드먼트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영광군이 지난 2008년부터 투자유치를 통한 미래 전략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로 투자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준공한 (주)새암푸드먼트(대표이사 노희종).
친환경 천연음료 가공공장인 (주)새암푸드먼트는 60억원을 투자해 묘량면 덕흥리 7,252㎡ 부지에 1,130.4㎡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888.9㎡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새암푸드먼트는 공장설립을 위해 영광군을 최초로 방문한 날은 2010년10월1일. 그로부터 부지매입을 거쳐 12월18일 공장착공에 이르기까지 불과 79일 만에 초스피드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쳐 영광을 찾는 기업 및 투자자에게 ‘영광은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친기업문화 이미지를 심어준 기업이기도 하다.

(주)새암푸드먼트는 믿을 수 있는 원료만을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 및 단체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바른 식문화를 선도해 가는 (주)새암푸드먼트는 <천년풍미> 브랜드와 <잇모닝> 등 두개의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천년풍미>는 ‘천년의 시간’을 풍미하며 세대를 초월하는 국내 대표식품으로 자라나는 청소년 건강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주)새암푸드먼트가 함께 하는 학교 식재료 전문브랜드다.

<천년풍미> 브랜드 관련제품은 친환경냉식혜, 유기농냉식혜, 캐플, 제주감귤 등이 있다.

학교 및 단체급식 식재료 공급 전문
또 <잇모닝>은 ‘자연속의 건강한 행복, 건강을 지키는 필수 아이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잇모닝> 관련제품은 자연속의 복숭아아이스, 자연속의 망고주스, 자연속의 블루베리, 자연속의 레몬에이드, 자연속의 자두주스 등의 제품이 있다.

특히 (주)새암푸드먼트는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을 통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회사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영광 관내에서 생산되는 보리 등의 특산물을 이용한 보리식혜, 쌀보리과자 등을 가공해 시험출시하고 있으며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회사 및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산물가공 및 유통사업을 위한 제2공장 착공을 곧이어 추진할 계획에 있어 전남과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250여종의 농수산물이 가공돼 전국 42개 대리점을 통해 유통될 전망이다.

영광군을 제품생산의 적지로 생각하고 투자유치를 결정, 식품가공공장을 설립해 가동중인 (주)새암푸드먼트는 지역과 연대한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주민들과 호흡하며 영광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


인터뷰 / 노희종 (주)새암푸드먼트 대표

올바른 식품산업 표준모델로 도약

저희 회사는 2008년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학교급식 식품유통사업을 시작해 식품제조와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빠른 성장과 다양한 경영환경 변화속에서도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모범이 되겠다는 초심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책임과 성장의 균형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고객에게 인정받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노력속에 ‘성실’과 ‘신뢰’를 녹아냄으로써 기업성장의 토대로 삼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현대사회는 기업이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 비즈니스 환경을 가지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맺게 되는 열매는 임직원과 주주에게 합리적으로 분배하고 밖으로는 사회환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또 올바른 식품산업의 표준모델이 돼 모두가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