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최고 품질 제품 생산
3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최고 품질 제품 생산
  • 영광21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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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기업 ② - 군서 ㈜삼화산업
임진년을 시작한 새해가 초반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얼마 안있으면 곧 설명절이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어수선하고 분주한 일상이 차츰 차분해 지고는 있지만 설명절이 가까워 굴비, 모싯잎송편 등 특산품을 생산하는 영광지역은 벌써 명절특수를 맞으려는 상인들의 움직임이 바쁘기만 하다.

군서면 마읍리에 위치한 (주)삼화산업(대표 장사원)도 명절을 앞두고 대목준비가 한창이다.

이곳 (주)삼화산업은 지난 2009년 영광군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군서면 마읍리 일원에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 2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대면적 1만5,471㎡(4,600평) 규모에 제조시설 972㎡(294평)와 부대시설 909.02(295평)을 갖춘 (주)삼화산업은 각 전문분야별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고 기술과 디자인으로 시장 점령
(주)삼화산업은 끈 및 로프 제조업체로 포장용상자, PP로프, 부직포가방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굴비판매가 많은 영광지역 굴비업체에 자제를 납품하고 있는 (주)삼화산업은 업체의 특징을 살린 포장용 칼라박스를 주문받아 제작해 공급하고 있어 거래처들의 만족을 더하고 있다.

또 굴비를 엮는 비닐끈을 비롯해 굴비선물의 고급화를 더하는 부직포가방을 제조해 관내 굴비업체에 공급하고 각종 농사에 사용되는 모든 농자재 비닐끈을 자동화된 최신기계로 생산해 전국 농자재판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굴비끈과 농자재끈을 생산하는 제조기계를 24시간 멈추지 않고 가동해 우수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삼화산업은 각종 보자기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으로 30여년간 축적된 경영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영광군에 끈, 로프제조업에 투자해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장사원 대표는 목포에도 보자기, 부직포가방, 포장용 칼라박스, 스티로폼 박스, 골판지 박스 등 각종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체를 두고 있다.

영광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굴비, 모싯잎송편 등의 포장지를 지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유치함으로써 특산품 판매업체들에게는 편리를 제공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주)삼화산업에 기대되고 있다.

장사원 대표는 “비닐끈 시장에 진입한 만큼 주력제품 마케팅과 유통전략에 노력해 국내 최고의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장용상자 및 부직포가방 등도 좀 더 수려한 디자인 개발과 제조에 주력해 영광특산품을 더욱 값지게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명절을 앞두고 전직원이 거래처의 차질없는 납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주)삼화산업은 영광군을 찾아온 고마운 기업으로 발전을 향한 행보를 씩씩하게 내 딛고 있다.


인터뷰 / 장사원 (주)삼화산업 대표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기업으로”


저희 삼화산업은 ‘도전과 창의’ ‘효율과 혁신’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항상 지역주민, 지역기업과 협력과 상생을 추구해 왔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줄 아는 도전정신과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기업, 임직원에게는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끝없는 도전과 창의정신으로 지역경제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객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이라는 신념을 갖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믿음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

또 끊임없는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이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며 언제나 지역경제와 함께 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