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처럼 환한 만복 깃드시길”
“보름달처럼 환한 만복 깃드시길”
  • 영광21
  • 승인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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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농악보존회 등 곳곳 정월대보름 행사
해마다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 보름이면 우리 민족은 각 고을마다 그 마을의 가장 큰 신인 당산에 제사를 지내고 대동놀이를 하면서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모든 재액을 몰아내고 마을 전체의 안녕과 평화를 바라는 마당밟기 해 왔다.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 용)는 지난 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정월 대보름굿을 산신제를 시작으로 무령리 당산제와 읍내를 돌며 마당밟기를 진행했다.

6일 오전에는 백수읍 송산당산제를 마을 사람들과 공동으로 농악대를 구성해 진행하고 낮에는 영광읍 우평마을에서 400년 역사를 가진 당산제를 지냈다.

이밖에도 관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당산제를 비롯한 다양한 보름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