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으로 추억 만들기”
“자전거 여행으로 추억 만들기”
  • 영광21
  • 승인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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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설도항 둘레길 자전거 무료 대여
염산면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염산면사무소에서 설도항 둘레길 여행 자전거 무료 대여를 실시한다.

젓갈과 자연산 횟집으로 유명한 설도항에서 두우리까지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방조제는 청정해역 칠산바다의 살아있는 갯벌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보리농장, 소금이 산처럼 쌓여가는 염전체험, 아름다운 서해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중 설도항에서 합산항까지 방조제 7㎞와 염전 및 청보리농장을 감상할 수 있는 농어촌도로 5㎞를 합해 12㎞를 설도항 둘레길로 지정하고 가족과 함께 자전거 및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지정해 관광객에 개방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염산면사무소에 비치한 설도항 둘레길 여행 자전거 무료이용 약정서에 동의하고 안전운행요령 숙지후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또 전화(☎ 350-4955)로 사전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염산면 관계자는 “이번에 자전거 25대를 비치·운영하고 차츰 그 규모를 총 50대까지 늘려 4월중에는 설도항에서 주민과 동호인 등이 참여하는 설도항 둘레길 자전거 여행 및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