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열 남진선씨 시인 등단 ‘눈길’
양희열 남진선씨 시인 등단 ‘눈길’
  • 영광21
  • 승인 2012.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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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서석문학 봄호 신인상 나란히 당선
광주에서 발간되는 문학전문지 계간 <아시아 서석문학> 신인상 모집에 영광지역에서 양희열 남진선씨가 함께 당선돼 시인의 꿈을 이뤘다.

이번에 등단의 영광을 안은 양희열씨는 군서출신으로 영광읍 버스터미널 지하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습작으로 시인을 꿈꿔왔다.

고희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소년처럼 문학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못했던 양 씨는 이번에 투고한 <기도> <민들레의 독백> <어느 세상에>가 당선작으로 뽑혔다.

한편 이번에 함께 등단한 남진선씨는 불갑사 진각 화봉스님으로 해인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문화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화봉스님은 오랫동안 부단한 자기탐색과 자아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개안을 펼치는데 충실했으며 등단작품으로는 <조심> <결코 후회할 일이 없네> <세상에서 최고 아름다운 것은> 등 세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