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ㆍ이앙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장 일제조사
파종ㆍ이앙기 친환경농산물 인증농장 일제조사
  • 영광21
  • 승인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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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관원, 영광 관내 2,300곳 대상 합동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사무소(소장 윤종호)가 전문인증기관과 합동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농장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수도작 이앙기와 기타 작물의 파종ㆍ이식기를 맞아 인증농장에 제초제 등 농약을 살포하거나 축산물 인증농가의 항생제 사용 등 인증기준 위반의 개연성이 우려돼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영광군 관내 농산물 및 축산물 인증농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는 품관원과 전문인증기관 조사원 외에도 친환경 명예감시원 6명도 함께 조사에 참여하는 합동조사다. 생산단계에서 인증기준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인증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기간중에는 지난해 품관원 전남지원에서 개발한 ‘친환경농산물 인증필지 현장조사용 프로그램’이 장착된 갤럭시탭을 활용해 종전에 조사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조사하기 힘들었던 깊은 산속의 밭이나 임야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2,30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