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화원(원장 정형택)이 창무극 <어화둥둥 내사랑> 공연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천년의 빛 영광어르신 문화나눔 공연단 일행이 그동안 익힌 창무극 춘향전의 일부인 <어화둥둥 내사랑>으로 공연기부에 나선 것은 지난 12월5일 국군함평병원을 시작으로 12월8일에는 한전문화회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3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12월20일 사회복지법인 난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기부하고 당일 오후에는 한전문화회관에서 신하병원 주관으로 열린 2012송년회에 참석해 공연을 기부했는가 하면 21일 오후 3시에는 영광군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3대대를 찾아가서 90여분 동안 국군장병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뿌듯한 연말연시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정형택 문화원장은 “문화가 소외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문화를 기부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뿌듯하다”며 “공연기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