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과 영광찰보리명품화업단이31일 영광군청 1층에서 맥간공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광군과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에서 보리산업특구 영광보리의 특성을 연계한 맥간공예 강사과정을 12월초 개강해 전문적인 맥간공예 강사 육성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맥간공예교실 초급강사과정반(강사 이수진)을 매주 2회 운영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맥간공예는 자연 고유의 소재인 보릿대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3개월 정도 배우면 사진액자, 보석함, 찻상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초급강사자격증 취득과 함께 중·고급 강사반과 전문강사반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로 육성,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맥간공예를 통한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경제활동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맥간공예 전시회는 1997년 국내에 맥간공예를 첫 선보인 이상수 명장과 이수진 강사의 찬조작품과 함께 22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광군은 31일 맥간공예전시회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한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는 이색적인 종무식으로 2013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