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영광중앙초 월송분교로 통합

월송초등학교(교장 김병수)가 19일 이귀행(14) 학생의 나홀로 졸업식을 열었다.
월송초등학교는 다음달 1일 영광중앙초로 통폐합돼 이날 열린 제41회 졸업식이 마지막 졸업식이 됐다. 졸업생도 6학년 전교생이 이귀행 학생 한명 뿐이라 혼자 졸업을 하는 모습을 낳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 군은 6년 개근상과 교과 학력상을 수상했고 한수원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 군은 졸업식을 끝으로 해룡중에 입학해 새로운 꿈을 꾼다.
영광읍 덕호리에 위치한 월송초등학교는 지난 1969년 3월 개교해 45여년동안 1,8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전교생 수는 10명으로 3월1일 영광중앙초 월송분교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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