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넘쳐 2곳 진행·노래교실 CD제작 배부

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이 농한기를 이용해 4년째 실시하고 있는 노래교실이 2개월 동안의 수강기간을 마치고 21일 아쉬움을 달래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날로 늘어나는 수강신청자를 한곳에 수용할 수 없어 법성과 홍농 2곳에서 진행돼 수료식도 2곳에서 실시됐다
수료식에서 김남철 조합장은 “모든 면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돼 여성들이 모든 일을 결정하고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며 “노래교실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사셔야만 가정과 사회가 화목하고 더욱 건전해질 것이고 내년에도 더욱 알찬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개월 동안의 수료기간 동안 노래교실에서 수강한 노래는 굴비골농협이 CD로 제작해 수강생 모두에게 배포돼 수강생들이 수강을 회상하며 언제 어디서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강생들은 올 한해도 풍년농사를 이룩한 후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노래교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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