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희씨 글의세계 신인문학상 당선
정병희씨 글의세계 신인문학상 당선
  • 영광21
  • 승인 2013.04.04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봄호에 시 ‘외딴 고향집’ 외 4편 실려

정병희 홍농농협 전 조합장이 계간 <글의세계>의 2013 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정병희씨는 계간 <글의세계> 2013 봄호(제21호)에서 시 ‘외딴 고향집’ 외 4편으로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시가 대체로 주변의 일상사와 관련지어 슬픔과 외로움, 그리움의 정서를 소박한 언어로 진솔하게 노래하고 있다”며 “서정시로서 나무랄데가 없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정씨는 “당선의 기쁜 소식에 황혼으로 기우는 인생살이에 또 다른 활력을 제공해 주는 가슴 벅찬 기회가 됐다”며 “홀아비의 갖가지 어려움, 외로움과 허전함 속에서 기왕 나선 이 길에 열정을 가지고 뚜벅뚜벅 정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