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우도농악보존회 문굿 전국에 알린다
영광우도농악보존회 문굿 전국에 알린다
  • 영광21
  • 승인 2013.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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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4개월간 진행·최 용 첫번째로 공연

2013 팔도풍물굿 굿쟁이전이 5월1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있는 성균소극장에서 열린다.

풍물굿쟁이 18인이 1주일에 1회씩 4개월 동안 총18회에 걸쳐 개인공연 형식으로 펼쳐질 <2013 팔도풍물굿 굿쟁이전>은 30여년 만에 풍물굿판이 만들어내는 대동 잔치이자 풍물굿 역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초유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18명은 직업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표가 된 풍물굿판에 몸담은 이래 다양한 실험과 실천을 30여년간 제 각각 수행해 왔으며 그간의 고민과 치열한 노력의 결과를 저마다의 몸짓과 방식으로 펼쳐 보일 예정이다.

고 전경환 선생의 전통을 이어 영광우도농악을 이끌고 있는 영광우도농악보존회의 최용 회장도 이 공연에 참가한다. 2013 팔도풍물굿 굿쟁이전의 첫번째 순서인 그는 영광우도농악의 귀한 자산인 문굿으로 공연 개막의 문을 활짝 열어줄 예정이다.

이번 <2013 팔도풍물굿 굿쟁이전>은 개인공연 형식으로 18인이 각각 1주일에 한번씩 등장해 자신의 풍물굿쟁이로서의 인생과 장기를 모두 펼쳐보이게 된다. 최 용 회장은 영광우도농악보존회 회원인 송정호, 최은미, 박수복, 김희례, 강정원, 박하애, 진미영, 문진수씨 등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