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길…”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갖길…”
  • 영광21
  • 승인 2013.07.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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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JC, 재경향우회 도움받아 어린이회장단과 청와대 등 견학

영광지역 초등 어린이회장단 서울 방문기

영광JC(회장 박종진)가 지난 6월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영광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단과 청와대·국회의사당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서울방문은 영광JC와 재경영광군향우회(회장 김창호)가 상호협력해 어린이들에게 넓은 시야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영광지역 14개 초등학교 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28명, 영광JC 회원 가족이 참가해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영광출신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영등포구청을 찾아 조 구청장에게 특강을 듣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조 구청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웠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항상 봉사하고 나누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어린이회장단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직업체험관에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즐겼다.
영광JC 관계자는 “재경영광군향우회에서 숙소와 야식거리도 준비해 주시고 영광교육청에서 간식거리를 제공해 주시는 등 도움을 받았다”며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더 큰 꿈을 꿀수 있도록 도와주신 향우회와 조길영 구청장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감 - “아직도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즐거웠다”

드디어 청와대 가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집에서 출발해서 교육청까지 갈 때는 혹시라도 늦을까봐 뛰어갔다. 영광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국회의사당에 갔는데 국회의원들이 토론하는 것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청와대로 향했다. 밖에서만 보고 대통령을 직접 보고 싶었지만 대통령이 중국에 가서 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한가지 기억나는 점은 여름이라서 그런지 청와대도 무척 더웠다는 것이다.

그 후 영등포에 가서 저녁을 먹고 유스호스텔에 갔다. 처음 가보는 유스호스텔은 무척 좋았다.
다음날 성남에 있는 한국JOB월드에 갔다. 그 곳에서 로봇의 팔과 다리를 직접 조립했다. 1시간동안 JOB월드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이것저것 체험했다.

집으로 돌아와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청와대에 갔다 왔다는 것이 놀라워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다음에 또 갈 수 있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다음에는 이곳저곳을 구경해 보고 박근혜 대통령도 직접 만나보고 싶다.

김현서·최지민 학생
묘량중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