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수리·외국어 수준별 응시 선택과목 수도 줄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9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특히 이번 수학능력시험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을 A형, B형으로 나눠서 시행하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되는 등 지난해와 달라져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내용과 수준을 맞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눠서 출제되는 A형과 B형중 무엇을 선택할지가 이번 수능에 가장 큰 관건이다.
B형은 현재 수능과 동일한 수준에서 출제되고 A형은 좀 더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은 기존 3과목을 선택하게 한 것에서 2과목만 선택하고 직업탐구 영역도 1과목만 선택해 치르게 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8과목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데 올해는 베트남어가 새로운 과목으로 채택돼 선택의 폭이 넓어 졌다.
이 밖에 국어와 영어는 문항수가 5개씩 줄어들고 국어듣기평가는 지필평가로 대체돼 없어지지만 영어듣기평가는 전체 문항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대된다.
한편 원서는 오는 22일부터 9월6일까지 재학중인 고등학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 접수받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