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태청산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대마 태청산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 영광21
  • 승인 2013.09.05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23~25일, 생명평화마을 태청산 자연음악캠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태청산 자연음악캠프가 지난 8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마 태청산 생명평화마을에서 개최됐다.

캠프는 뮤지션, 자원활동가, 참가 신청자 등 1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악의 발견, 언플러그드 음악회, 하우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진행과 행사 지원은 사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재능 나눔으로 이뤄졌다.
캠프 첫날부터 내린 비로 영광우도농악과 함께하는 생명평화대동굿이 취소되고 토요일 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숲속 음악회와 기타 프로그램이 실내에서 이뤄졌지만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특히 음악캠프는 뮤지션의 공연 관람위주의 문화가 아닌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등 생활하면서 보내는 캠프여서 음악을 어려워하는 일반 참가자들도 마음을 열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