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광여중 최명희문학관 등 견학
영광여자중학교(교장 김준석)가 지난 11일 색다른 행사를 추진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사전탐구를 실시하고 책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 작품에 대한 이해와 문학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문학기행은 올해는 특별히 학부모를 초대해 부모와 함께하는 가을 문학기행으로 마련했다.
학부모, 학생, 문화해설사 등 36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전북 최명희 문학관과 한옥마을, 군산 채만식문학관과 근대문화유산박물관을 탐방하며 작가의 생애와 문학활동의 흔적을 살펴봤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름다운 가을에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존경하는 작가의 문학관을 찾는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감동스러웠다”며 “이번 여행으로 자녀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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