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달하고 적극적 성격 장래희망은 경제학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27일 발표된 가운데 영광읍 무령리에서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유병춘 법무사의 자제인 유규재군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성적표에 따르면 유군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의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받았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유군은 성격이 쾌활해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이다.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 1차에 합격한 상태이며 경찰대학교 2차 시험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병춘 법무사는 “비가 오는 날은 축구를 못해 시무룩해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하는 등 오직 공부만 하는 아이가 아닌데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기쁘다”며 “아들이 혼자서 경제학 서적을 읽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경제학에 관심이 많아 경제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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