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테마파크(대표 여정원)가 백수읍 소재지의 옛 백수고등학교 자리에 호남 최대 규모의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영광테마파크는 2만2,468㎡ 부지에 8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캠핑 지원시설, 수영장, 펜션, 의류 아울렛 등이 함께 조성되는 멀티 테마파크이다.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초에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영광테마파크는 지난해 12월25일 눈썰매장과 어린이놀이터 일부를 개장해 2월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소인 9,000원, 대인 1만원이다.
특히 영광군민에게는 소인 7,000원, 대인 8,000원으로 할인된다.
또한 이번에 개장한 눈썰매장 외에도 법성면에 위치한 미르목장과 제휴해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같은 낙농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정기호 군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공간이 조성된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어린이들이 찾는 시설인 만큼 안전요원들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