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황선기 어르신 개인문집 출판기념회
칠산문학회 원봉 황선기 어르신이 개인 문집 <옥잠화로 피려나>를 펴냈다.
법성면의 황선기 어르신은 2012년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팔순을 맞아 펴낸 <옥잠화로 피려나>는 황 어르신의 팔십 여생의 삶을 회고록 형태로 묶었다. 또 일상에서 틈틈이 써 온 시, 기고문, 수필 등의 발표작과 함께 미 발표작도 만날 수 있다.
황 어르신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고자 노력했던 나의 생의 기록이 후손과 젊은이들에게 참고가 되고 삶의 이정표가 됐으면 좋겠다”며 “60년 가까이 내 삶의 한축으로 어느 때나 항상 옆에서 희노애락을 함께해 온 아내와 잘자라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자식과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 어르신의 팔순 및 개인문집 출판기념회는 22일 오후 12시 영광읍 다정한식당 2층(옛 대성예식장)에서 열린다. 행사 문의(010-3223-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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