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영어 듣기 5문항 줄어든다
올해 수능영어 듣기 5문항 줄어든다
  • 영광21
  • 승인 2014.03.06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정평가원, 유형별 공개 읽기는 5문항 증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이 지난해보다 듣기가 5문항 줄어든 대신 읽기가 5문항 늘어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15학년도 통합형 수능 영어영역 학습 안내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유형별 문항 수를 공개했다.

2년만에 다시 통합형으로 돌아온 2015학년도 영어영역의 총 문항수는 45문항으로 시험시간은 70분으로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듣기문항이 줄어든 만큼 듣기평가 시간은 25분으로 5분 축소됐고 그만큼 읽기 시간이 늘었다.

유형별 문항을 보면 듣기에서 대의파악, 세부사항이 각각 2문항, 간접 말하기는 1문항이 줄어들었다.
수준별 수능이 시행됐던 2014학년도 영어 A형의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대의파악 유형에서 대화·담화 주제 문항은 2개에서 1개로 감소했다. 간접 말하기의 짧은 대화 응답은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줄었다.

읽기에서는 대의파악과 간접 쓰기가 각 3문항, 세부사항이 2문항 늘었다.
문법·어휘는 기존과 같고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빈칸추론은 7문항에서 4문항으로 3문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