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하는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과 함께 하는 <길 위의 인문학>
  • 영광21
  • 승인 2014.08.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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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이 하반기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영광스러운 영광의 문화와 예술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강좌는 강연과 탐방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을 만나게 된다.
강좌는 오는 9월12일, 10월11일, 10월24일에 강연 3회, 탐방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접수는 31일까지 공공도서관 사무실로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날짜별 프로그램은 ▶ 9월12일 <얼쑤~ 신명나는 우도농악 제대로 알기>란 주제로 우도농악보존회 최 용 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영광지역에 전해오는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통해 조선시대 서민들의 철학과 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영광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 10월11일 <숲에서 펼쳐지는 인문학 학교>로 황대권 작가를 초청해 생태적인 삶과 평화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생태환경운동가로 활동중인 황 작가의 인생사에 대해 들어보고 그가 추구하는 생명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대마면 태청산 산자락을 탐방한다.

▶ 10월24일 <걸으면서 듣는 원불교 이야기>로 왕정달 교무가 강사로 영광에 유입된 다양한 종교중 원불교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종교적인 철학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었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백수읍의 영산성지 일대를 탐방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한 이번 인문학강좌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