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덕흥리 출신으로 해룡고를 졸업한 박천권(29)씨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의공학박사를 취득했다.
박천권씨는 법성면 덕흥리에 거주하는 박성수·정복실씨의 아들로 영광중학교와 해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공과대학에 진학한 바 있다. 한양대에 진학한 박씨는 3년반만에 조기졸업할 정도로 학업에 열중해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한 뒤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씨의 전공분야는 의공학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임상연구와 진료에 필요한 기구, 장비 등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박천권씨는 “국내에서 경험을 좀 더 쌓아 유학을 다녀온 뒤에 국책연구원이나 교수로 일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