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장용옥)가 16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에서 열린 전남진로박람회에서 학생자치동아리 삼고무반이 공연을 선보였다.
삼고무는 3개의 북을 세워놓고 장단을 치며 추는 춤으로 다채로운 장단과 여성스러운 손놀림이 묘미인 한국의 전통무용이다.

삼고무반 학생들은 지난해 3월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하면서 동아리를 꾸리고 꾸준한 연습을 한 결과 이날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묘량중앙초는 학생들이 다양한 국악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장용옥 교장은 “학생들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큰 무대에 우리 학생들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개개인의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