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난 6월 손수 모내기 한 벼 수확 체험
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장용옥)가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의미있는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난 6월 손수 모내기에 참여한 여민동락 체험장에서 벼 베기를 직접 체험했다.
모두 서툰 솜씨였지만 자신들이 직접 심은 모가 자란 누런 볏단을 베면서 뿌듯하고 즐거워했다. 벼 베기를 마친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져온 우유와 초코파이를 먹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 교사는 “맑은 하늘 아래 학교에서 벗어나 논두렁에서 먹는 꿀맛 같은 간식을 학생들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밀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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