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연계 체험프로그램·학부모와 함께 하는 수업 ‘호응’
■ 영광초 과학선도학교 2년 과정 마무리
영광초는 학교 곳곳에 학생 스스로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탐구·체험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학습장을 적용해 자기 주도적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과학수업의 개선을 위해 탐구과정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함께 가르치고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과학선도학교로서의 역할을 했다.
영광초는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해 5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9종 257점의 자료를 전시해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선대학교와 연계한 방학캠프와 토요생활과학교실은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길러 주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다양한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부모와 함께 하는 과학실험교실은 관내 7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90개팀이 참가해 학생의 과학탐구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러한 전문가와 연계해 함께 가르치는 과학프로그램과 영광지역의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배우는 과학교육활동은 지역사회의 과학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과학교육선도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게 했다.
운영보고회와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광초 과학교육이 우리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신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양한 과학활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초 한 교사는 “지난 2년간의 영광초 과학교육선도학교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일으켰던 큰 발걸음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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