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은광)가 아름이지역아동센터, 영광의빛지역아동센터, 멋쟁이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영광종합병원 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환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받은 농촌 아동들이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연합밴드동아리를 결성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환자들의 얼굴을 미소짓게 만들었고 깜직하고 귀여운 노래와 가사로 아픔을 치료했다.
공연을 기부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환한 조명과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선다는게 쑥쓰러웠는데 아픈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요”라며 “우리 공연을 보고 활짝 웃으며 손뼉쳐주는 모습이 좋았고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을 지도한 박미라 교사는 “재능기부가 다양한 곳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4개 센터 100명의 친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야간보호사업을 지원받아 밤 10시까지 보호,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