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등학교(교장 김수길)가 연말을 맞아 지난 11월25일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대마초등학교 전교생 5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를 절이고 각종 채소 양념 등을 정성껏 준비해 김장김치 50통을 담갔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돼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직접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내년에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로 학생들에게 나눔의 행복과 봉사의 시간을 갖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