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교직원 아나바다시장 성금 모아 기탁
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장용옥)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아나바다시장을 열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화제다.
특히 이번 모금활동은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묘량중앙초 학생들의 자발적 성금 모으기 활동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아나바다시장을 통한 수익금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용돈까지 모금함 속에 넣기도 했다. 그중 한 학생은 자신이 그동안 저금통에 모았던 동전을 모두 기부했고 물건을 판매할 때마다 그 수익을 기부함 속에 넣는 학생도 있었다.
한 학생은 “내가 낸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활동으로 모아진 성금 20만원은 유니세프 어린이돕기와 묘량면에 위치한 지역공동체인 여민동락에 각각 전달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