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내학교 입학생 전년 대비 75명 줄어
영광지역 초·중·고 신입생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관내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수는 초등학교 395명, 중학교 459명, 고등학교 688명으로 총 1,542명이다. 이는 지난해 1,617명이 관내 학교에 입학한 것과 비교해 75명이 줄어든 수다.
지난 5년간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자료를 살펴보면 2011년 1,690명, 2012년 1,650명, 2013년 1,630명, 2014년 1,617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였지만 1,600명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그 수가 크게 줄어 1,542명만이 관내 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조사돼 학생수 감소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염산초 낙월분교장과 법성포초 안마분교장, 백수초 백수동분교장은 올해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으며 백수남초의 경우 1명의 신입생만이 입학할 예정이다.
한편 영광지역 초등학교 18곳중 절반이 넘는 11개 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없거나 입학생수가 한자리수에 불과하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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