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도서관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도서관에서”
  • 영광21
  • 승인 2015.02.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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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지역주민 위한 야간 영화상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야간 영화상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민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지정해 주요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광공공도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 사업에 동참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우수영화를 상영해 왔다.
올해는 그 대상을 영광지역 주민 전체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야간 영화상영은 다시 보고 싶은 감동적인 명화나 최신작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보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기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1인 2기관까지 단체접수를 받아 희망하는 영화를 주간에 상영한다.
김순희 관장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도서관 근처에 조성돼 있는 우산근린공원도 함께 산책하면 문화와 함께 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영광지역민들의 삶 곳곳에 문화가 꽃피웠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영화상영은 오는 3월25일부터 본격 운영하며 월별 상영작은 매월 초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