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인문학강좌 들으세요!
올 봄에는 인문학강좌 들으세요!
  • 영광21
  • 승인 2015.03.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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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매주 목요일 특별강사 초청 강좌

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지혜의 샘 인문학강좌>를 26일 개강한다.
올해 <지혜의 샘 인문학강좌>는 총 25강좌로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무안에 소재한 도립도서관에서만 운영됐던 강좌에서 벗어나 월 1회는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강좌를 도입했다. 상반기에는 구례군, 진도군, 보성군, 여수시에서 진행되며 영광군에서는 11월 인문학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의 첫 강의는 이효재 강사가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 대표는 한복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중이다.
또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현배 아동작가의 <해방과 태극기> 강의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의향, 예향, 미향의 고장인 전남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구성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를 저술한 김병완 작가, 농부철학자이며 보리출판사 대표인 윤구병 작가, 역사학자 백승종 교수, 사주명리학의 조용헌 교수, 추리소설의 대가인 김성종 작가, 임진모 음악평론가, 전라도의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김재숙 교수, 노기욱 전남대학교 교수,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 서당에서 공부한 한재훈 교수, <모멸감>의 저자 김찬호 교수가 강의한다.
한편 지혜의 샘 인문학강좌는 지난 2013년 5월 시작해 총 52회 운영하는 동안 9,822명이 참여하는 등 도민들의 독서 향상은 물론 문화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도립도서관(☎ 288-5218)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