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 벽화그리기 프로그램
영광군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김연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봉사의 의미를 알게하고 청소년센터 주변환경개선을 통해 센터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돕고자 지난 10~12일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해룡고 미술동아리 ‘그림그림’의 11명, 영광여중 봉사동아리 ‘발런타스’의 10명, 중앙초 봉사동아리 ‘햇살나무’의 10명, 영광초 봉사단 ‘웃찾사’의 10명 등 40여명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토대로 역할분담을 하고 스케치, 채색 등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운비(해룡고2) 학생은 “친구들과 협동해 함께 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문화센터 주변이 밝고 깨끗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센터 인근 주택가가 청소년 탈선이 많던 지역이기 때문에 벽화로 밝은 분위기를 조성해 정서함양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벽화그리기 행사를 계속해서 이 지역이 벽화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란 해바라기의 웃음처럼 벽화를 본 청소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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