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확정
영광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 확정
  • 영광21
  • 승인 2016.01.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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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5만3,990원 지난해 대비 9.1% 낮아

영광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최종확정했다.
영광군은 6일 2015년 공공비축벼 매입가격을 40㎏ 포대벼 기준 특등 5만3,990원, 1등 5만2,270원, 2등 4만9,940원, 3등 4만4,460원으로 결정했다.
산물벼는 40㎏ 기준으로 특등 5만3,141원, 1등 5만1,421원, 2등 4만9,091원, 3등 4만3,611원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지쌀값의 평균가격을 벼 40㎏ 가격으로 환산해 적용했다.
등급별 매입가격은 산지쌀값을 1등급 벼가격으로 환산한 후 등급별로 차등비율이 적용됐다.
2014년 매입가격과 비교해보면 모두 4,5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포대벼 1등 가격이 지난해 매입가격보다 5,470원 낮게 확정되는 등 매년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영광군의 201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9,234t으로 등급별로는 특등 4,378t, 1등 4,734t, 2등 121t이 매입됐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된 요인에 대해 군 관계자는 “쌀시장 전면개방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