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예수회사회사도직위원회 등 6개단체가 지난 25일 한빛원전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3월1일까지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를 떠났다.
이들은 25일 한빛원전을 출발해 광주, 전주, 대전, 청주 등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총 517㎞를 순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3년 고리원전에서 출발해 동해안, 춘천, 서울 광화문 등을 돌아 다시 고리원전으로, 고리원전에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다시 영광에서 월성원전까지 161일간 2,718㎞를 순례했다.
이번 순례는 삼척핵발전소반대투쟁위원회, 초록교육연대, 탈핵에너지교수모임,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탈핵천주교연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