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정근택)가 올해 개최될 지역축제의 운영계획과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내실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았다.
영광군은 지난 1월28일 영광군축제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축제의 문제점을 벗어나 각 지역축제를 대표할만한 프로그램 구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불갑산상사화축제, 법성포단오제, 영광천일염갯벌축제 등 각 축제관계자와 축제발전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개최된 축제의 운영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되짚어보고 올해 축제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축제운영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이미지를 개선하고 주제와 관련된 대표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와 체험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성포단오제는 각종체험과 전시관 야간운영으로 지난 2년간 취소됐던 아쉬움을 씻을 계획이며 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중순 주요행사 외에 소규모 상징행사 등을 통해 상사화의 이미지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정근택 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