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민물장어 중동 수출길 열려
영광군 민물장어 중동 수출길 열려
  • 영광21
  • 승인 2016.02.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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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HACCP 인증 결과로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민물장어가 중동지역 첫 해외수출길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법성포에 소재한 (주)청산양만은 쿠웨이트에 수출할 선도분 500kg를 지난 23일 선적 완료했다.

이번 수출은 최근 영광굴비, 보리굴비 쇼핑몰로 국내 판매 상위권을 선점하고있는 천년굴비(대표 한성모)와 부산 희창물산 무역회사와의 계약으로 결실을 보게됐다..

활장어 상태에서 급냉, 진공포장돼 수출길에 오르는 주)청산양만장의 민물장어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위생관리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양식된 장어이다.

영광에서 생산되는 민물장어는 그동안 싱가폴 등지에 일부 소량 수출돼 왔으나 공신력있는 무역회사와 정식 계약 체결후 첫 수출길이 열린 것에 의미가 있다..

청산양만의 최종환 대표는 서울과 영광 장어명가직판장의 유명세로 체인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세계적인 거래처를 가지고 있는 무역회사와의 거래이기 때문에 향후 수출 판로의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